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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페덱스컵 초청을 받지 못한 '황제' 타이거 우즈(36·미국)가 오는 11월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다.
PGA 공식 홈페이지는 26일(이하 한국시각)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단장인 프레드 커플스가 우즈를 팀에 포함시켰다고 전했다.
커플스는 "우즈에게 팀에 합류할 것을 요청했다"며 "그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선수다. 26일까지 기다릴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는 미국팀 최종 명단 발표는 26일 발표될 예정이다.
프레지던츠컵에는 총 12명이 출전하며 이중 10명은 지난 2년간의 포인트를 합산해 자동으로 자격을 얻고 남은 두 명은 주장 임의로 지명을 받는다. 우즈는 프레지던츠컵 포인트 28위로 자동 출전 자격은 없지만 임의 지명을 통해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 대표팀과 유럽을 제외한 세계연합 팀간의 대항전으로 오는 11월 14일부터 20일까지 호주에서 열린다.
[타이거 우즈.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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