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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KBS 2TV 인기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연출을 담당했던 김석현 PD가 CJ로 이적한 뒤 tvN '코미디 빅리그'로 컴백한다.
26일 오후 tvN은 "'코미디 빅리그'가 오는 9월 17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코미디 빅리그'는 방송 3사 출신 개그맨들이 상금 1억원을 목표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는 콘셉트의 프로그램. 이와 관련 tvN 관계자는 "국내 개그 프로그램 최초로 리그제라는 새로운 룰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코미디 빅리그'는 지상파 중 가장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출신의 김석현 PD가 연출을 맡아 더욱 눈길을 모은다. 김 PD는 지난 5월 CJ E&M로 이적했고,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 '코미디 빅리그'가 됐다.
김 PD는 프로그램 첫 방송에 앞서 오는 30일 한강 유람선에서 진행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김 PD의 명성만큼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하는 개그맨의 명단도 화려하다. CJ E&M 관계자는 "이수근과 이영아가 MC를 맡게 됐으며 출연진으로는 옹달샘으로 유명한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외에 갈갈이 박준형, 오지헌, 정종철, 정주리, 안영미 등 이름만 들어도 얼굴이 떠오르는 유명 개그맨들이 대거 출연한다"고 전했다.
['코미디 빅리그' 포스터. 사진 = CJ E&M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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