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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일본의 간 나오토 총리가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간 나오토 총리는 26일 기자회견을 열어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총리직 퇴진 조건으로 내건 적자 국채발행법 등 3개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기 때문.
간 총리는 지난 6월 초 야당이 내각불신임결의안을 제출하자 퇴진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후 3개월 만에 사임이 공식화 된 셈이다.
간 총리는 오는 29일 민주당 대표 경선에서 선출되는 새로운 당 대표에게 총리 자리를 넘기고 물러나게 된다.
현재 가이에다 반리 경제산업상과 가노 미치히코 농림상, 마에하라 세이지 전 외상, 노다 요시히코 재무상 등이 차기 유력 총리 후보로 꼽히고 있다.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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