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하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용병 투수 라이언 사도스키가 시즌 9승째를 달성한 기쁨을 표했다.
사도스키는 2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115개의 투구수를 소화하며 6⅓이닝동안 5피안타(1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시즌 9승째를 안았다.
경기 후 사도스키는 "포수 강민호의 리드를 믿고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려고 노력했다"며 "코치들의 조언으로 제구를 스피드에 중점적으로 연습했다.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경기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번 승리로 9승을 달성하게 됐는데 10승에 대한 의식은 하지 않겠다. 팀 승리에 도움이 되도록 1승씩을 추가하다보면 운은 따라오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 양승호 감독은 "사도스키가 잘 던져줬다. 오늘 안타가 적고 찬스를 못살렸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잘해줬다"라며 칭찬의 메시지를 보냈다.
[라이언 사도스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