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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메시가 결승골을 터뜨린 바르셀로나(스페인)가 포르투(포르투갈)를 꺾고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바르셀로나는 27일 오전(한국시각) 모나코 루이2세스타디움서 열린 포르투과의 2011 유럽축구연맹 슈퍼컵 경기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통산 4번째 슈퍼컵 트로피를 차지했다.
바르셀로나는 포르투를 상대로 메시, 다비드 비야, 페드로가 공격을 이끌었고 사비와 이니에스타가 공격을 지원했다. 반면 포르투는 클리버가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헐크와 로드리게스가 측면 공격을 지원했다.
이날 경기서 메시는 전반 39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메시는 포르투 구아린의 백패스를 가로챈 후 골문 앞에서 왼발 슈팅으로 포르투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43분 파브레가스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파브레가스는 메시의 로빙 패스를 골문 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포르투 골망을 흔들었고 바르셀로나가 포르투전을 완승으로 마치며 슈퍼컵을 차지했다.
[메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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