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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힙합듀오 리쌍의 길이 팬들에게 감사 소감을 전했다.
길은 26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주는 태어나서 가장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다시 이런 날이 올까 생각해 보지만 다신 안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 허나 받은 사랑 꼭 돌려드리겠습니다. 같이 울고 웃을 수 있는 음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대충 좋고 대충 신나면 앨범안내겠습니다. 전곡이 초절정 aaa면 앨범 내겠습니다. 전곡 타이틀화를 의무감으로 살아가겠습니다"란 글을 올렸다.
리쌍이 지난 25일 발표한 정규 7집 앨범 '아수라발발타(AsuRa BalBalTa)'는 발매 직후 각종 음원차트를 장악하는 기염을 토했다. 타이틀곡 '나란 놈은 답은 너다' 부터 '회상',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세레나데', '죽기 전까지 날아야 하는 새', '아수라발발타' 또 선공개된 'TV를 껐네' 까지 앨범 수록곡이 골고루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타이틀곡 '나란 놈은 답은 너다'는 이별 후 초라해지는 남자의 마음을 진솔한 가사와 리쌍 특유의 감각적인 멜로디로 풀어냈다. 피처링으로 참여한 하림의 짙고 풍부한 중저음 보이스도 곡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또한 이번 앨범에 참여한 화려한 가수들의 면모가 눈에 띈다. 윤미래, 백지영, 10cm, 하림, 개코, 정인, 강산에, Bizzy, 국카스텐, 윈디시티, B-Free 등이 피처링으로 리쌍의 앨범에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리쌍은 오는 11월 4일부터 3일동안 서울 광장동에 위치한 악스 코리아에서 '리쌍극장'이라는 타이틀로 첫 단독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리쌍의 7집 앨범 재킷. 사진 = 정글엔터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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