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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문근영이 일본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18일과 23일 일본에서 열린 '매리는 외박중' 드라마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문근영의 콘서트 현장 사진이 문근영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일본 도쿄의 무도관과 오사카의 오사카죠 홀에서 각각 열린 이번 드라마 콘서트는 '매리는 외박중' 출연진인 문근영과 장근석, 김효진, 박상면 등의 배우들이 참여해 드라마의 분위기를 공연장에 그대로 옮겨온 듯 했다. 두 도시를 합쳐 각각 2회 공연에 6만 여명의 일본 관객들이 운집해 새로운 한류를 예감하게 했다.
문근영은 일찍부터 공연장에 나타나 사전 리허설과 동선 체크 등을 꼼꼼하게 하며 자신의 첫 번째 드라마 콘서트를 준비했다. 도쿄에 이어 오사카에서 열린 공연을 위해 문근영은 즉석에서 오사카 식 방언 인사말을 연습하고 외우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문근영이 간단한 자기 소개를 오사카 방언을 곁들여 하자 객석 여기저기에서 "귀여워"라는 소리가 들려왔고, 장근석의 라이브 공연으로 그 열기가 한층 더 뜨거워졌다. 문근영은 도쿄 공연 이후에 한 층 여유로운 느낌으로 오사카 관객들에게 손을 흔들어주고 인사를 하며 드라마 콘서트를 즐겼다.
한편, 문근영과 장근석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은 지난 5월 20일 일본 지상파 TBS를 통해 방송을 시작해 현지에서 큰 인기를 모았다.
[문근영(위)과 장근석. 사진 = 나무엑터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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