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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기획사 연습생 출신 24세 김영일이 ‘슈퍼스타K3’에 출연해 뛰어난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의 칭찬을 받았다.
김영일은 26일 오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3’의 광주지역 예선에 참가했다. 그는 “캔엔터테인먼트라는 곳에서 20살 때부터 연습생으로 있다가 가차없이 쫓겨났다”면서 “그 당시 제가 너무 못하기도 했지만 한참 여자친구랑 불타오를 때여서 거만도 있었고 그래서 퇴출당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캔엔터테인먼트는 ‘깡통’ 강승호 대표와 그의 아내이자 가수인 장혜진이 소속된 연예기획사다.
이런 인상적인 소개로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은 김영일은 빌리 포터의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를 불렀다. 그는 가슴이 탁 트이는 시원한 가창력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노래를 소화했고, 심사위원들은 놀랍다는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김영일의 노래를 들은 심사위원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김완선은 “소름이 끼쳤다"고 전했고, 휘성과 윤미래 역시 "너무 잘했다", "목소리가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다”고 극찬했다. 결과는 당연히 ‘합격’이었다.
이날 방송에는 또 다른 기획사 연습생 출신인 임성현이 주목받았다. 3년간 연습생으로 그룹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그는 앤의 ‘그것만으로..’를 감미롭게 불러 역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김영일. 사진=Mnet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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