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승엽이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승엽(오릭스 버팔로스)은 27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1루수로 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202를 유지했다.
첫 두 타석은 아쉬움을 남겼다. 잘맞은 타구를 때렸지만 야수 정면에 가며 범타가 된 것. 이승엽은 1회 2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 와타나베 ??스케와 맞섰다. 볼카운트 1-1에서 120km짜리 싱커를 잘 받아쳤지만 중견수 정면으로 가며 타점 추가에 실패했다.
4회 무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두 번째 타석 역시 와타나베의 직구를 정타로 만들었지만 우익수 정면으로 향하며 고개를 떨궜다.
기어이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었다. 6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나온 이승엽은 볼카운트 1-2에서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
한편, 오릭스는 1-3으로 패하며 2연승을 마감했다. 시즌 성적 45승 53패 5무. 순위도 지바 롯데에 밀려 퍼시픽리그 5위로 떨어졌다.
[오릭스 이승엽. 사진=SBS CNBC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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