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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주영이 릴(프랑스)와의 계약을 거부하고 잉글랜드로 향했다.
프랑스 르퀴프는 27일 릴과 박주영의 계약이 무산됐다고 전했다. 박주영은 지난 26일 릴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한 가운데 릴과 3년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릴의 세둑스 회장은 "박주영이 잉글랜드로 떠났다. 아스날로 간 것이 확실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릴 구단 측은 "인간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릴과는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라며 사전 통보없이 계약을 거절한 박주영을 비난했다.
박주영은 지난시즌 모나코서 12골을 터뜨린 가운데 이적료 300만유로(약 47억원)에 릴로 이적하는 것이 유력한 상황이었다. 박주영은 릴의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친 가운데 입단 공식 발표만 앞두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었다.
한편 아스날은 파브레가스와 나스리가 이번 이적시장 기간 중 팀을 떠난 가운데 대체 선수 영입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박주영]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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