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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이 아스날전에서 또한번 골을 터뜨렸다.
박지성은 29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서 후반 23분 나니를 대신해 교체투입된 후 2분 만에 팀의 6번째골을 터뜨렸다. 맨유는 이날 경기서 아스날을 8-2로 대파한 가운데 박지성은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특히 박지성은 아스날을 상대로 올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아스날 천적 다운 모습을 보였다. 지난시즌 아스날과의 홈경기서 결승골을 터뜨렸던 박지성은 올시즌에도 아스날을 상대로 치른 홈경기서 득점에 성공했다. 또한 박지성은 맨유 입단 후 아스날을 상대로 통산 5번째 골을 기록했다.
맨유는 이날 경기서 대승을 거뒀지만 아스날은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특히 아스날은 1896년 로프보로타운에 0-8로 패한 후 115년 만에 최악의 패배를 당했다. 반면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서 지난 1999년 노팅엄포레스트를 8-1로 대파한 이후 12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한경기서 8골을 기록했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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