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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밴드 자우림 보컬 김윤아의 남편 김형규가 김윤아의 투병기를 공개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형규는 28일 오후 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가 끝나자 자신의 트위터에 “방송 보고 있는데 안쓰럽네요. 목의 통증 때문에 집에서 앉았다 일어나는 것도 힘들어하는데 무대에서는 아픈 모습을 감추어야하니 말입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오늘도 방송 때문에 너무 바쁜 스케줄이라 mj와 집에서 놀면서도 마음 한구석에서는 걱정이 쌓여있습니다. 다시 한 번 원기옥”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김윤아의 올해 투병기라며 올해 초부터 발병했던 그의 병명을 밝혔다.
김형규는 “올해 공작부인 투병기. 올해 초 신종플루로 일주일 격리생활 갑작스런 목 디스크발병. 혼자 일어서거나 오른손으로 숟가락 들지 못하는 상태로 방송이 있어 목에 진통제와 마취 주사 맞고 방송. 앨범 녹음시 인후염 목소리 안 나옴. 녹음 후 안면마비 두달. 디스크재발. 제발..”이라고 병명을 나열하며 걱정스런 모습을 내비쳤다.
또한 김윤아는 이날 ‘나가수’ 방송에서 무대를 휘저었지만 목을 마음껏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1차 경연 순위 6위를 차지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정말 많이 아팠구나”, “윤아. 제발 몸 건강 좀 챙기길”, “무대를 볼 때는 그렇게 아픈지 몰랐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형규(왼쪽), 김윤아.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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