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11년만의 OST '통증' 오늘(29일) 첫 공개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가수 임재범이 부른 영화 '통증' OST가 29일 영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통증'(감독 곽경택, 제작 ㈜영화사 축제, ㈜트로피엔터테인먼트,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은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남자 남순(권상우 분)과 작은 통증조차 치명적인 여자 동현(정려원 분)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특유의 허스키하면서도 감성을 자극하는 보컬의 임재범은 이번 '통증' OST 발표에 앞서 "가슴 아프지만 뜨거운 사랑을 이야기하는 영화 내용이 내 목소리를 통해 더욱 진한 감동으로 전해졌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통증' OST는 임재범이 지난 2000년 영화 '동감'의 OST '너를 위해' 이후 11년만에 영화 주제곡을 부른 것이다.

이와 관련, 영화 관계자는 "이번 영화의 투자와 제작을 맡고 있는 ㈜트로피엔터테인먼트의 최준영 대표와 임재범은 1997년 발표한 노래 '비상' 작곡가와 가수로 인연을 맺었고, 이번에는 '통증'의 영화제작자와 가수로 다시 만나게 됐다"라고 배경을 전한 바 있다.

[임재범. 사진 = 프라이데이 엔터 제공 영화 '통증 스틸컷.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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