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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인턴기자] '오작교 형제들' 유이가 끊이지 않는 악재에 눈물을 흘렸다.
28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8회 분에서는 부정입학 했다는 루머에 휩싸인 백자은(유이 분)이 학생들에게 굴욕적인 세례를 당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백자은은 오작교 농장 각서를 분실했고 이에 박복자(김자옥 분)는 백자은을 오작교 농장에서 쫓아냈다.
이어 백인호(이영하 분)와 서교수 간의 부정입학 거래가 황태범(류수영 분)에 의해 기사화 되면서 백자은의 부정입학에 관한 내용이 세상에 공개됐다. 사건에 대한 진실 여부는 상관없이 인터넷과 방송에 도배된 백자은의 부정입학에 관한 루머는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백자은을 구경하기 위해 학생들이 몰려들었고 그들은 날계란을 던지며 비아냥댔다. 백자은은 "실종된 너희 아빠는 이미 죽었다"는 이승리(김소영 분)의 말에 격분해 이승리의 머리채를 휘어잡았다.
그는 상처 나고 멍든 얼굴을 한 채 서럽고 원통함에 눈물을 흘리고 또 흘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홀로 남은 유이가 너무 안타깝다" "각서까지 잃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막막한 유이가 가엾다" "부정입학은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 백자은 힘내라" 등 반응을 보이며 유이에게 닥친 현실에 몰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백자은이 찾아 헤매던 '오작교 농장' 각서를 박복자가 훔쳐냈다는 사실이 밝혀져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시련의 연속인 유이. 사진 = KBS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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