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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송해(84)가 자신의 공연 타이틀롤에 후배 가수 정세진(30)을 선택했다.
송해는 내달 12일,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질 '나팔꽃 인생 60년 송해 빅쇼'의 악극코너 '홍도야 우지마라' 홍도 역에 정세진을 발탁시켰다. 송해와 정세진은 2절을 함께 부르며 하모니를 이룰 예정이다. 또한 이시대 마지막 악극배우인 변사 출신 김태랑이 옛 모습을 재연하고, 코미디언 엄용수가 순사로 출연한다.
지난 18일 진행된 '송해 빅쇼'기자회견에서 살짝 모습을 드러낸 정세진은 큰 키와 완벽한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송해는 정세진에 대해 "날씬하고 예쁘고 다양한 재주를 지녔다"고 극찬하며 지난 20일 첫 연습때 참석한 강승규 의원에게 유망주라고 소개까지 했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송해 성격상 누구에게 소개하고 칭찬하는 일이 거의 없기에 더욱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나이 30세, 송해와 54세차의 새 여동생에 외모 재능을 거론하며 무척 반겼다는 후문이다.
170cm의 늘씬한 키에 34-24-34의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는 정세진은 송해의 칭찬에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열정을 불태우는 모습이 너무 보기좋고 존경스럽다"고 경의를 표했다.
송해가 극찬한 정세진은 원래 댄스가수로 데뷔했으나 음색이 트로트와 더 잘 어울린다는 평가에 최근 '십초'라는 트로트 댄스곡을 발표했다.
[송해의 공연 여주인공으로 발탁된 정세진. 사진 = AMG글로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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