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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선수가 10위내 7명, 우승컵은 또 외면'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한국 낭자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100승 달성은 다시 한 번 다음으로 미뤄졌다. 미셸 위(나이키골프)가 LPGA투어 캐나다오픈서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다.
미셸 위는 29일(한국시각) 캐나다 퀘벡주 미라벨의 힐스데일 골프장(파72·6604야드)에서 막을 내린 캐나다오픈 최종 라운드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타수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적어낸 미셸 위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브리타니 린시컴(미국)이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미셸 위는 1번 홀(파5)서 버디를 기록한 뒤 3번 홀(파4)과 9번 홀(파4)서 보기를 범해 전반을 1오버로 마쳤다. 후반 들어 공동 선두까지 올라갔던 미셸 위는 16번 홀(파4)서 보기를 기록하며 아쉽게 공동 2위로 밀려났다.
한국(계) 선수 중에서는 한희원(휠라코리아)과 제니 신(아담스골프), 신지애(미래에셋), 최나연이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유선영(인삼공사)은 9언더파 279타로 김송희(하이트)와 함께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한편 미야자토 아이(일본)는 이날 5오버파로 무너지며 7언더파 281타로 공동 16위에 그쳤다. 청야니(대만)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29위를 기록했다.
[미셸 위.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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