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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7·세종고)가 독일 그랑프리 파이널 '미스 토너먼트'에 선정됐다.
손연재는 25일(이하 한국시각)부터 2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베를린 그랑프리 파이널 2011'서 107.015점을 획득하며 개인종합 12위에 올랐다.
또한 대회를 관람함 현지 팬들의 투표에서 러시아와 독일 선수들을 제치고 '미스 토너먼트'에 선정됐다.
독일 협회 관계자는 "손연재의 귀여운 외모와 신선함, 잠재력이 독일 관중과 리듬체조 관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인 것 같다"며 "내외적으로 아름다움과 실력을 겸비한 선수임이 분명하다. 큰 가치를 지닌 선수다"라며 손연재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손연재는 "미스 토너먼트 수상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노력하겠다. 우즈베키스탄 월드컵 시리즈가 곧 열리는만큼 세계선수권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독일 그랑프리 대회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손연재는 9월 3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월드컵 대회에 참가해서 최종 컨디션을 점검한 뒤 프랑스로 넘어가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손연재]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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