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그룹 JYJ 멤버 겸 탤런트 박유천이 편도선이 부어 아픈 몸을 이끌고 ‘서울드라마어워즈2011’ 기자회견에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박유천은 29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SEOUL INTERNATIONAL DRAMA AWARDS) 2011’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가 기자들 앞에서 한 첫마디는 수상에 대한 소감이 아닌 “편도선이 많이 부어서 가까이 안 오시는게 좋을 거 같다”였다.
실제로 박유천은 이날 잠긴 목소리로 기자회견에 임해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걸 입증했다. 그럼에도 사회자가 묻는 질문에 또박또박 대답하고 특유의 입담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박유천은 ‘서울드라마어워즈2011’ 시상식에 앞서 야후!코리아가 진행한 각국의 최고 인기배우를 가리는 온라인 인기투표에서 115명의 후보자 가운데 약 48만 표의 가장 많은 득표수를 기록하면서 아시아 최고 인기배우로 등극했다. 이런 이유로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유천은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 이번 상은 아시아 지역에서 투표가 진행됐다고 하는데, 그래서 더 뜻 깊고 그만큼 어깨가 많이 무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와 한국방송협회가 주최하는 ‘서울드라마어워즈 2011’는 올해로6회째를 맞이하는 시상식으로, 37개국 총 204편이 출품됐다. 그 중 임권택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전세계 드라마, 영화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단편, 미니시리즈, 장편 부문에서 올라온 39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 그 결과를 오는 31일 오후 5시 20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공개한다.
시상식은 배우 류시원과 한고은이 진행하고 단편/미니시리즈/장편 부문 작품상을 비롯해 27개의 수상자(작)을 선정한다. SBS를 통해 2시간 동안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진=박유천]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