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전라북도가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의향서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공식 제출하고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전북도와 전주시·군산시·익산시·완주군 4개 시·군은 29일 야구회관에서 프로야구 제 10구단 유치 의향서를 KBO에 제출했다. 김완주 도지사를 비롯한 도의회 의장, 4개 시장 군수와 해당 시군의회 의장단은 공동명의로 작성한 유치의향서를 이날 KBO 구본능 총재에게 공식 제출했다.
이로써 전북은 수원시에 이어 두번째로 제 10구단 유치 경쟁에 나서게 됐다.
김 지사는 "야구에 대한 열기, 야구에 대한 지원 계획 등이 수원 보다 앞서있다고 생각한다. 야구장 건립, 창단 기업에 대한 지원 등이 더 낫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90퍼센트에 육박하는 도민들의 성원 속에서 제 10구단 유치 경쟁에 뛰어들게 됐다"며 의향서를 내게 된 이유에 대해 전했다.
향후 계획으로는 "야구장 건립에 따른 절차, 구단주 인선, 서명 운동 등의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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