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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러시아 연해주 인근 지역에 식인상어가 등장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각) 영국 BBC 등 외신들은 "러시아 연해주 인근 해수욕장에서 한 남성이 식인 상어의 공격을 받아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연해주 하산군 슬라뱐카 마을 인근 해역에서 해수욕을 즐기던 현지 주민이 상어의 갑작스런 공격으로 팔과 몸통을 물어뜯기는 중상을 입었다.
이 지역에는 지난 17일과 18일에도 대형 식인 상어가 해수욕을 즐기던 피서객들을 공격해 큰 중상을 입혔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부차원에서 대책을 세워야 할 것 같다" "영화에서만 보던 일이 현실로 나타났다"며 공포심을 나타냈다.
한편 러시아 정부는 18일 사고 이후 사고 해역 인근의 해수욕을 전면 금지하고 상어 수색 및 포획 작업에 나섰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식인상어. 사진 = SBS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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