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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구 김용우 기자] 여자 단거리 최강자인 카멜리타 지터(미국)가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00m 결승전에 진출했다. 셸리-앤 프레이저(자메이카)와 베로니카 캠벨-브라운(자메이카)도 각각 결승전에 오르며 치열한 순위 싸움을 예고했다.
지터는 29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 100m 준결승 3조서 11초02를 기록하며 조1위를 차지했다. 지터는 시즌 기록인 10초70보다 0.42초 뒤진 성적을 보였다.
3조 6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한 지터는 중반까지 캘리-앤 밥티스트에게 밀렸지만 막판 스퍼트가 성공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에 들어왔다.
한편 2009년 베를린 대회 우승자인 셸리-앤 프레이저(자메이카)는 2조서 11초03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베로니카 캠벨-브라운(자메이카)은 11초06을 기록하며 조2위로 결승전에 올랐다.
[카멜리타 지터. 사진 = 대구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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