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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구 김용우 기자] 21개월 만에 돌아온 라숀 메리트(미국)가 남자 400m서 결승전에 올랐다.
메리트는 29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서 44초76을 기록하며 조1위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자신의 시즌 기록인 44초35보다는 0.41초 뒤진 성적이다.
2009년 베를린 대회 이 부분서 우승을 차지했던 메리트는 지난 해 약물 양성 반응을 보여 징계를 받았다. 21개월 만에 미국 대표팀에 선발된 메리트는 이번 대구 대회에 출전했다. 메리트가 이번 대회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5번째 메달 기록을 세우게 된다.
6번 레인서 레이스를 펼친 메리트는 100m 지나면서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여유있는 레이스를 펼친 메리트는 다른 선수들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에 들어와 1위를 확정지었다.
[라숀 메리트. 사진 = 대구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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