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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구 김용우 기자] 세계신기록 보유자인 다이론 로블레스(쿠바)가 남자 110m 허들서 우승을 차지했다.
로블레스는 29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 110m 허들 결승전서 13초14을 기록, 제이슨 리차드슨(미국)과 류시앙(중국)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반까지는 류시앙의 페이스. 레이스 중반까지 류시앙이 앞서며 2007년 오사카 대회 이후 4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듯 했다. 그러나 류시앙이 결승선을 앞두고 허들에 걸리며 잠시 주춤한 사이 리차드슨과 막판 경쟁을 펼쳤다. 결국 로블레스가 먼저 결승선에 들어왔다.
한편 준결승 1위로 결승에 올라온 제이슨 리차드슨(미국)이 13초16으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류시앙은 13초27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다이론 로블레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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