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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구 김용우 기자] 카멜리타 지터(미국)가 지난 대회 우승자인 셸리-앤 프레이저(자메이카)를 무너뜨리고 여자 100m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터는 29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 100m 결승전서 10초90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터가 세계대회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 자메이카에게 계속 금메달을 넘겨줬던 미국은 2005년 헬싱키 대회서 로린 윌리암스 이후 6년 만에 금메달을 찾아왔다.
4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지터는 중후반서 폭발적인 레이스를 보였다. 결국 지터는 베로니카 캠벨-브라운(자메이카)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에 들어왔다.
한편 브라운은 10초96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켈리 앤 밥티스트(트리니다드토바고)는 10초97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우승을 차지한 카멜리타 지터. 사진 = 대구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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