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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구 김용우 기자] 남자 110m 허들서 우승을 차지한 다이론 로블레스(쿠바)가 실격 처리됐다.
로블레스는 29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허들 110m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경기 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비디오 판독을 실시해 로블레스의 실격을 선언했다.
이유는 로블레스가 결승선을 앞두고 마지막 허들을 넘을 때 류시앙(중국)을 방해했기 때문. 선두를 달리고 있던 류시앙은 마지막 10번째 허들을 넘는 과정서 로블레스와 부딪혔고 결국 3위로 미끄러졌다.
결국 110m 허들은 제이슨 리차드슨이 금메달을 획득했고, 류시앙이 은메달을 따낸 것으로 순위가 정정됐다.
[실격 처리된 로블레스(왼쪽)-류시앙. 사진 = 대구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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