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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 정엽이 네번째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정엽은 오는 10월 14일부터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단독콘서트 ‘K.I.S.S.’를 개최한다.
지난해 10월 이후 딱 1년만에 열리는 이번 정엽의 단독콘서트는 ‘나는 가수다’ 출연 이후 한층 높아진 정엽의 인기를 입증하듯 벌써부터 인터넷에서 팬들의 기대가 넘쳐나고 있다.
임재범, 박정현, 김범수, 김연우 등 ‘나는 가수다’ 출연 가수들은 방송 이후 저마다 콘서트를 개최해 높아진 인기를 바로 체감했다. ‘나는 가수다’ 첫 탈락자인 정엽의 이번 콘서트는 늦은 감이 있다.
이에 대해 정엽의 소속사 산타뮤직 관계자는 “’나는 가수다’ 이후 바로 콘서트를 할 수 도 있었지만, 급하게 준비하기 보다는 새로운 곡도 직접 만들고 새로운 음원도 넣고 하려다 보니 이제야 준비 됐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정엽은 공연 전 발매될 새로운 음반의 곡들과 함께, ‘나는 가수다’에서 선보인 곡, 드라마 OST, 자신이 즐겨 부르는 팝송 등 다양한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번 공연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올드보이’, ‘마당을 나온 암탉’ 등의 영화 음악을 담당하며 각광 받고 있는 ‘젊은 거장’ 이지수가 정엽과 함께 한다는 점이다.
총 30여명의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세션이 정엽과 하나의 소리를 만들어 내고, 정엽은 ‘교감’과 ‘합일’이라는 ‘입맞춤’의 특성을 이번 콘서트와 매칭시킬 예정이다.
정엽의 단독 콘서트 'K.I.S.S'는 오는 10월 14~16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10월 22~23일 부산 KBS홀, 10월 29~30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티켓은 30일 오후 7시에 오픈된다.
[사진=정엽]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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