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단편영화 ‘길’, ‘쪼꼬렛’, ‘된장’ 등으로 신고식을 치룬 단편영화의 명감독인 윤태식감독이 첫 장편영화 '바다'를 연출했다.
영화 '바다'는 각자의 콤플렉스와 결핍으로 힘들어 하는 세 남녀 주인공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바다여행을 떠나는 감성이 묻어나는 따뜻한 로드무비다. 아이돌그룹 대국남아의 멤버 ‘제이’가 주연으로 출연해 극중 감성적인 소년 태성 역을 맡았다. 그림을 그리는 눈 먼 소년 태성은 앞을 볼 수 없지만 그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연기를 감성적으로 표현했다.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윤태식 감독만의 독특한 연출력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었을지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제이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좋은 스텝 분들 그리고 훌륭하신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내 모습을 스크린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지금도 꿈만 같고 신기하다.”고 전했다.
촬영 당시 제이는 맹장염과 과로로 코피까지 흘리며 촬영하며 작품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영화 ‘써니’에 출연한 고수희와 김진이, 전지환 출연의 영화 '바다'는 9월 1일 개봉된다.
[대국남아 제이(위). 아래사진 왼쪽서 두번째. 사진 =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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