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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부부싸움을 벌인 사건을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 유재석은 "박명수가 최근 여의나루역에서 형수님과 싸우는 걸 한 작가가 봤고, 기사화까지 됐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다른 출연진이 "보통 조용한 곳에서 싸우지 않냐"고 하자 박명수는 "사람이 싸우다 보면 역전인지 강가인지 어떻게 아냐?"며 호통을 치더니 "하지만 잘 정리가 됐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박명수는 당시를 회상하며 "언성이 높았고, 삿대질이 난무했다. 아내가 가방으로 두 번 휘둘렀다. 가방에 스틸이 있어서 햇빛에 반사되는 바람에 누구한테나 눈에 띄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명수는 "환승역이 아니어서 다행이다. 여의나루역은 5호선이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박명수. 사진 = MBC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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