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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KBS 2TV 월화드라마 ‘스파이명월’이 날개 없이 추락하고 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스파이명월’은 시청률 5.6%(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3일 방송분이 기록한 6.8%보다 1.2p 하락한 수치다.
지금껏 ‘스파이명월’이 기록한 최저시청률은 지난 15일 스페셜 방송분이 기록한 5.3%다. 주연배우인 한예슬의 촬영장 이탈로 불가피하게 스페셜이 방송된 상황이었고, 보통 스페셜 방송분의 시청률이 낮다는 것을 감안할 때 당시의 시청률은 납득할 만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날 방송된 ‘스파이명월’은 본방송임에도 불구 5%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굴욕을 남겼다.
한편 이날 ‘스파이명월’과 동시간대 방송한 SBS ‘무사 백동수’는 17.3%, MBC ‘계백’은 13.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스파이명월' 포스터]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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