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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고창석(40)이 명문대 출신 가족들을 자랑했다.
고창석은 2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부모님과 자신의 형제들이 명문대 출신임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가 “고창석씨 식구들이 공부를 참 잘한다. 본인만 못한다”고 하자 고창석은 웃어넘기고는 “큰 형은 서울대 법대와 하버드대를 졸업해 지금은 로펌회사의 파트너로 일한다. 누나는 현재 미국에서 교수생활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고창석은 공부 잘하는 형제들로 인해 힘들었던 시절 공개했다. 고창석은 “어릴 때 천덕꾸러기였다. 부모님이 ‘저 것만 없으면 집안에 걱정이 없다’, ‘형 반만 닮아라’라는 말을 많이 했다. 공부를 그렇게 못한 건 아니었는데 성적이 조금 들쑥날쑥 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경규가 “부모님은 뭘 하셨냐”고 물었고 고창석은 “부모님도 명문대 출신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경규는 “그럼 공부를 못할 수 악 없는데”라고 했고 고창석은 “그러게요”라고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이를 듣고 있던 한혜진은 “형 반만 닮으라고 해서 반만 한 건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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