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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옆구리 통증을 호소한 '추추트레인' 추신수의 결장이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프로야구 공식홈페이지 MLB.com이 30일(한국시간) 밝힌 바에 따르면 추신수는 왼쪽 옆구리 염좌로 2주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추신수는 지난 24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 9회 마지막 타석에서 통증을 느낀 뒤 다음날 결장했다. 27일에는 8회 수비수로 교체 출전했지만 무안타에 그쳤다. 다음날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장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채 5회 교체됐다.
당시 상황에 대해 추신수는 "걸을 때마다 통증이 있다. 덕아웃에 있는 모든 사람이 내 몸의 이상신호를 봤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레이너가 내가 게임에서 나오기를 바랐지만 몇 이닝만 더 뛰게 해달라고 했다. 이날 경기에서 교체되면 며칠 동안은 뛸 수 없게 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추신수는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덕아웃에 앉아있어야 하는 사실이 가장 안 좋다"며 심경을 전했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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