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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서준영이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연출 장태우, 극본 김영현 박상연)에 캐스팅됐다.
서준영 소속사는 30일 "서준영이 '뿌리깊은 나무'에서 광평대군에 캐스팅돼 현재 촬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극중 서준영이 맡은 광평대군은 세종(한석규 분)의 총명하고 똑똑하며 국어, 음률, 산수에 밝은 인물로 유현수가 맡은 이순지 등과 함께 '집현전 F4'로 등장한다.
이에 서준영 소속사 관계자는 "준영이가 광평대군에 캐스팅이 된 후, 광평대군에 대한 서적이나 자료를 찾아보는 등 촬영 전, 작품 캐릭터를 이해하고 알아가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장태유 감독은 "'집현전 F4'는 세종의 캐릭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만든 장치"라며 "서준영 등 이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뿌리깊은 나무'는 훈민정음 반포 전 경복궁에서 일어나는 집현전 연쇄 살인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서준영 외에도 한석규, 장혁, 신세경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 말 방송할 예정이다.
한편 서준영은 지난 4월 종영된 SBS 주말드라마 '웃어요 엄마'에서 이강소를 맡아 연상 교수를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 연기를 펼쳐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서준영. 사진 = 앤츠스타 컴퍼니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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