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가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폐막식에 오르는 가운데 이들의 공연 모습이 방송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JYJ는 오는 9월 4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폐막식 무대에 올라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최근 방송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기 힘든 JYJ의 공연이 전파를 타고 시청자들에게 전해질지 팬들의 이목이 쏠렸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폐막식 중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주관 방송사인 KBS의 한 관계자는 폐막식 방송 편성에 대해 "미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폐막식은 방송을 안하는 것으로 잡혀있지만,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오전 경기 방송 편성도 시청자들의 요청이 많아 최근 바뀌었다. 폐막식 편성 또한 언제 확실히 정해질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밝혔다.
앞서 KBS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오전 중계 방송이 적다는 시청자들의 지적이 잇따르자 중계 방송을 확대 편성한 바 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같은 종합대회와 달리 단일 종목이라 개·폐막식의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 관례로 봤을 때 이런 대회의 경우 개·폐막식을 중계하지 않았지만 이번 대회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이라 개막식을 중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현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폐막식이 방송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폐막식 중계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이라 향후 폐막식 방송 편성 역시 변동될 가능성은 남은 것으로 보인다.
[JYJ 김재중, 김준수, 박유천(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