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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세호 인턴기자] 노장 좌완투수 제이미 모이어(48)가 팔꿈치 수술 후 메이저리그 복귀를 향한 재활에 들어갔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30일(한국시각) 필라델피아 루벤 아마로 구단주의 인터뷰를 인용해 지난해 12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은 모이어가 플로리다에 위치한 필라델피아 구단의 재활센터를 이용할 계획이라 전했다.
아마로 구단주는 “모이어의 복귀를 위해 모이어에게 구단 재활센터인 클리어워터 하우스와 재활팀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모이어는 어느 구단과도 계약을 맺지 않은 상태. 모이어는 2006시즌 중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됐고 지난 시즌까지 필라델피아의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2010년 7월 왼쪽 팔꿈치 부상을 입은 모이어는 수술 없이 재활로 복귀를 노렸지만 결국 12월 팔꿈치 수술을 받고 말았다. 하지만 모이어는 48세의 나이에도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향한 열정을 이어가고 있다.
1986년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모이어는 지난해까지 24년 동안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지켜왔다. 2010시즌 모이어는 19번 선발등판해 9승 9패 평균자책점 4.84를 기록했고 통산 267승 204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중이다.
[제이미 모이어. 사진 = MLB.COM 캡쳐]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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