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남규리, 유키스 소속사 대표 변신? ‘Mr.아이돌’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김수로가 연예기획자로 변신해 남규리와 유키스를 쥐락펴락 한다?

대한민국 가요계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Mr.아이돌’(감독: 라희찬, 제작: ㈜데이지엔터테인먼트 /제공∙배급: 시너지, 롯데엔터테인먼트)에서 김수로는 대한민국 가요계를 쥐락펴락하는 ‘스타뮤직’ 기획사 대표 사희문으로 변신한다.

‘Mr.아이돌’은 5천만 국민돌의 탄생 뒷이야기와 쇼비즈니스 세계를 리얼하게 그린 영화. ‘미스터 칠드런’이 국민 아이돌이 되기 위해 겪는 우여곡절과 동시에 거대기획사 ‘스타뮤직’과 신생 기획사 ‘참피온 뮤직’의 팽팽한 대립이 담겨 있다.

‘참피온 뮤직’의 독설 프로듀서 오구주(박예진 분)와 사사건건 충돌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할 주인공은 바로 대한민국 엔터테인먼트 계의 검은 손이자 절대 강자인 ‘스타뮤직’의 대표 사희문 (김수로 분).

그는 세렝게티 초원보다 더 살벌한 가요계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권력을 얻는 데 매진, 결국 ‘스타뮤직’을 대한민국 최대의 기획사로 만들어 낸 막강의 능력자다.

특희 사희문은 ‘원더보이즈’(그룹 유키스)와 ‘미오’(남규리 분)를 가요계 최정상 가수로 키워낸 인물이기도 하다.

가요계를 그린 ‘Mr.아이돌’은 오구주와 사희문의 대결을 바탕으로 한국 연예계의 웃지 못할 일화를 담은 코미디 장르물이다. 올 가을 개봉 예정이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