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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디워’, ‘라스트 갓파더’ 등을 제작한 심형래 감독의 영화제작사 ‘영구아트무비’가 임금체불 관련해 노동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지방노동청 남부지청 관계자에 따르면 영구아트무비에서 일한 근로자와 퇴직자 43명은 지난 1을 해당 노동청에 임금 및 퇴직금 체불 관련해 회사를 상대로 진정을 낸 상태다.
이에 대표인 심형래 감독 또한 지난 19일 조사를 받은 상태로, 심 감독 또한 임금체불에 대해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노동청은 심 감독의 임금 미지급 관련해 악의적인 체불은 아닌 상태다. 노동청 관계자는 “악의성이 있다기 보다는 재무상태가 좋지 않아 불거진 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영구아트무비의 임금 및 퇴직금 미지급 사태에 대해 노동청은 일차적으로 지급명령을 내린 뒤, 그래도 해결되지 않을 경우 검찰에 고발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영구아트무비는 지난 7월에도 재무상태로 악화로 폐업설이 나돈 바 있다. 하지만 당시 회사관계자들이 공식 부인했다.
이에 대해 영구아트무비 고위 관계자에게 사실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접촉을 시도 했지만, 관계자들은 일체 연락을 받고 있지 않는 상태다.
[사진 = 심형래 감독]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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