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보라, 촬영 중 비둘기 똥 맞은 사연은?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걸그룹 씨스타의 보라가 비둘기 똥을 맞은 사연이 공개됐다.

씨스타의 보라, 다솜, 소유, 효린은 30일 방송된 YTN ‘뉴스앤이슈 이슈앤피플’에서 “앨범이 대박나려면 귀신을 본다고 하는데 그런 경험 없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소유는 “댄서 한명과 연습실에서 춤 연습을 하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었다. 그런데 소리가 커졌다가 작아졌다가 자기 멋대로 변했다. 누가 만진 것도 아니었다. 그러더니 이상한 소리가 나면서 꺼졌다”고 밝혔다.

이어 “춤 동작을 모니터 하려고 찍은 거였는데 다음부터는 그 연습실에 못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이 사연을 들은 앵커는 “다른 멤버들은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없냐”고 물었다. 이에 효린은 보라의 굴욕 사연을 전했다. 효린은 “보라와 유닛으로 활동하기 전에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당시 큰 창고에서 찍었는데 비둘기들이 정말 많았다. 스태프들도 정말 많았는데 그 많은 사람 중에 유일하게 보라만 비둘기의 배설물을 맞았다”며 “이게 좋은 징조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보라는 “난 정말 많이 넘어지고 다친다. 주변 분들은 액땜 했다고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소유, 보라, 효린, 다솜(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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