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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아이돌 그룹 2PM 멤버 택연이 일본 걸그룹 퍼퓸 멤버들을 매너있게 배려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알려져 네티즌으로부터 '매너돌'이라는 칭찬을 듣고 있다.
일본 방송사 'NHK'의 음악 프로그램 '뮤직 재팬'은 지난 28일 'K팝 아티스트 특집'을 방송하면서 첫번째 순서로 2PM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은 퍼퓸 멤버들이 2PM의 대기실을 찾아 간단한 이야기를 나눈 뒤 2PM이 '아임 유어 맨'을 부르는 순서로 진행됐다.
공개된 동영상에서 택연은 퍼퓸 멤버 오오모토 아야노가 의자에 앉으면서 짧은 바지때문에 불편해 하는 기색을 보이자 자신의 재킷을 벗어 다리를 덮어줬다. 퍼퓸 멤버들은 모두 택연의 행동에 깜짝 놀랐고 특히 아야노는 수줍은 미소로 "자상해요" "고마워요"라고 말했다.
택연은 이어 2PM의 다른 멤버들에게도 퍼퓸의 다른 멤버들에게 재킷을 덮어주라는 눈짓을 보냈고 곧바로 찬성과 우영 역시 재킷을 벗었다. 이에 퍼퓸 멤버들은 웃음을 지으면서 "정말 자상하네요" "감사합니다"라고 기뻐했다.
[사진 = NHK '뮤직재팬' 방송 화면]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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