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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박기웅이 코뼈 골절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더뮤지컬’ 제작발표회에 참석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박기웅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컨벤션 헤리츠에서 열린 SBS 금요드라마 ‘더뮤지컬’(극본 김희재/연출 김경용)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인터뷰에 응하는 등 드라마 소개와 홍보에 열심히 임했다.
현장에서 박기웅의 코뼈가 골절된 상황이란 걸 알아차린 사람은 드물었다. 그는 최근 지인들과 농구를 즐기던 중 상대방의 팔꿈치에 맞아 코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말할 때마다 코가 아프다”고 말할 정도로 고통이 느껴지는 가운데에도 박기웅은 이날 일정을 티 안내고 완벽히 소화했다.
박기웅은 “제작발표회가 끝나고 병원에 가서 코뼈를 맞추는 수술을 해야한다. 지금 ‘더뮤지컬’과 영화 촬영을 병행하고 있는데, 촬영에는 최대한 지장이 없도록 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더뮤지컬’은 뮤지컬을 만들기 위해 뭉친 제작자, 작곡가 그리고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과 로맨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극중 박기웅은 모든 것을 자본의 논리로 생각하는 재벌그룹 후계자 유진 역을 맡았다.
‘더뮤지컬’은 ‘달고나’ 후속으로 2일 오후 9시 55분 첫방송된다.
[박기웅.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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