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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유오성이 영화 '챔프' 언론시사회에 불참했다.
유오성은 30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챔프' 언론시사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유오성 외에 주연배우 차태현 박하선 김수정은 모두 참석했다.
유오성의 불참과 관련 영화 관계자는 "당초 참석이 예정돼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1일 진행된 제작보고회에는 이들 배우들과 같이 자리를 해 영화 촬영 뒷 이야기를 들려줬기에 이는 최근 휘말린 구설수와 관련된 심적 부담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유오성은 지난 16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영화 '도마 안중근' 중국 촬영 당시 스태프 폭행사건을 언급했다. 당시 유오성은 방송을 통해 "실제로 그 친구를 터치한 건 사실이다. 화가 나서 한 번 손찌검을 했다"며 "그러나 이후 당사자에게 사과를 했다"고 말했다. 또 폭행사건 이후 10개월이 지나 기사화가 된 것과 관련해서도 "그 친구가 회사에서 급료를 못 받았고 옆에서 충동질해서 그런 것으로 알고 있다. 이후 그 친구가 내게 사과를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건의 당사자인 강씨가 방송 이후 기사 댓글에 "유오성이 사과를 하지 않았다"고 정면 반박해 논란이 일었다.
[유오성. 사진 = 마이데일리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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