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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리얼리티쇼 '짝' 애정촌 12기에서는 다양한 가치관을 가진 여성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애정촌 12기 여성 출연자들은 애정촌에서 지낸 6박 7일 동안 결혼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고 거침없게 털어놨다. 대다수 여성 출연자들은 "결혼할 남자는 월 3백~4백만원은 벌어야 하지 않을까요?" "학벌 중요하죠. 저희 부모님께서 중요하게 생각하셔서"라고 원하는 조건을 밝혔다.
3년간 세 가지 일을 동시에 해왔다고 밝힌 생활력 강한 한 여성 출연자는 "훌륭한 집안이나 부잣집 아들 이런건 다 필요없어요. 지금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 제일 중요해요"라며 결혼상대에 대한 현실적인 가치관을 드러냈다.
또 다른 여성 출연자는 "남자에게 헌신해왔지만 상처만 받아왔다"며 "지금까지 능력을 보고 사귄 적이 한 번도 없다. 아무리 직업이 좋고 학벌이 좋아도 그거 보고 결혼했다가 힘들면 어떡하나? 좀 작게 하더라도 행복하게 사는게 좋다. 사람 됨됨이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짝' 제작진은 "나와 가치관이 비슷한 출연자에게 감정이입해가며 그들이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이 애정촌 12기를 더욱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는 포인트"라고 전했다. 방송은 31일 밤 11시 15분.
['짝' 애정촌 12기. 사진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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