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세호 인턴기자] 한화 선발투수 안승민이 두산을 상대로 3회말 집중타를 맞으며 조기강판됐다.
안승민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2⅔이닝 동안 8실점하며 고전했다.
2회까지는 안정적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1회말 두산 타선을 삼자범퇴로 잡은 안승민은 2회말 최준석에게 중전안타를 내줬지만 양의지와 손시헌을 2루 땅볼과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안승민은 3회말 내야진의 실책성 플레이를 시작으로 무너졌다. 안승민이 선두타자 이원석에게 우전안타를 내주고 난후 정수빈의 희생번트 타구를 1루수 장성호가 포구 에러를 범했고 이후 1사 2, 3루에서 오재원의 2루수 정면 타구를 한상훈이 잡아내지 못하며 선취점을 허용했다.
한 점을 내준 뒤 안승민은 김현수, 최준석, 이원석에게 내리 안타를 맞으며 0-6에서 윤근영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이날 안승민은 44개의 공을 던지며 2⅔이닝 6피안타 2사사구 8실점(3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7승에 실패했다.
[한화 안승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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