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고양 김종국 기자]구자철(볼프스부르크)이 함부르크(독일) 이적이 성사직전까지 간 것으로 알려졌다.
구자철은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을 앞둔 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30일 독일에서 출발했다. 구자철의 대표팀 합류는 다른 유럽파보다 늦은 가운데 대표팀의 조광래 감독은 구자철의 함부르크 이적이 볼프스부르크 마가트 감독의 반대로 무산됐다는 뜻을 나타냈다.
조광래 감독은 구자철의 함부르크 이적에 대해 묻는 질문에 "양구단에서 오케이를 한 상황이었다. 소속팀에서도 처음 오케이를 했지만 마지막에 감독이 반대해 무산됐다"고 전했다.
발목부상서 회복한 구자철의 대표팀 합류가 늦은 것에 대해선 조광래 감독은 "구단에서 보내지 않으려고 했는데 협회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구단에 이야기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편 구자철은 올시즌 볼프스부르크의 분데스리가 경기서 한차례 교체 출전에 그쳐 힘겨운 주전경쟁을 펼치고 있다. 함부르크는 손흥민이 활약하고 있는 팀으로 올시즌 분데스리가서 1무3패에 그치며 18개팀 중 최하위에 머무는 부진을 보이고 있다.
[구자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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