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고양 김종국 기자]대표팀에 첫 발탁된 한상운(부산)이 팀 전력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대표팀은 30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단국대를 상대로 연습경기를 치른 가운데 한상운은 연습경기를 앞두고 대표팀에 합류한 각오를 나타냈다. 대표팀은 다음달 2일 레바논을 상대로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첫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한상운은 대표팀에 첫 발탁됐다.
한상운은 "소속팀 경기만하다 처음 대표팀에 왔는데 나보다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과 하니깐 흥미롭다"며 의욕을 보였다. 또한 "축구선수라면 대표팀 뿐만 아니라 어디서도 경쟁해야 한다. 나보다 일찍 대표팀에 온 선수들보다 한발 뒤쳐졌다. 기술보단 경기장에서 한걸음 더 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부상을 당한 손흥민(함부르크)을 대신해 대표팀에 발탁된 한상운은 "나보다 기량이 좋은 선수의 빈자리를 채우는 것은 부담"이라면서도 "대표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는 인상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대표팀 명단 발표에서 빠진 후 대체 발탁된 것에 대해선 "내 이름이 많이 거론되다가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해 아쉬웠지만 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면 기회가 올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상운]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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