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전 앞둔 지동원 "체력은 좋은 상황"

[마이데일리 = 고양 김종국 기자]대표팀의 공격수 지동원(선덜랜드)이 레바논전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대표팀은 다음달 2일 레바논을 상대로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첫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3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단국대를 상대로 연습경기를 치르며 경기력을 끌어 올렸다. 지동원은 연습경기를 앞두고 레바논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지동원은 레바논전에 대해 "3차예선 첫 경기고 중요한 경기"라며 "잘 준비해왔고 이경기를 기다려 왔다"고 말했다.

올시즌 초반 소속팀서 조커로 활약하고 있는 지동원은 "나 같은 경우는 경기를 많이 못뛰었다"며 "경기력 부문은 문제가 좀있지만 체력은 좋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 활약 후 경기력 변화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한달 사이에 얼만큼 경기력이 늘었는지는 모르겠다. 경기를 해봐야 알 것 같다"고 답했다.

레바논전에 대해선 "상대가 선수비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첫골을 어떻게 터뜨리느냐가 중요하다. 가능하면 공격포인트도 올리면 좋겠다. 팀 승리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지동원]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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