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세호 인턴기자] 두산 이원석이 4안타를 때려내며 두산의 12-5 대승을 이끌었다.
이원석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3루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4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원석은 “이제 2할대로 올라섰다. 사실 그동안 욕심을 많이 냈다. 최근 정확히 맞추는 데 집중했고 코스가 좋은 타구가 많이 나와 안타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올 시즌 부진에 대해선 “시즌 초 부상당하고 출장도 많이 못하면서 심리적으로 흔들린 게 안 좋게 작용한 듯싶다”고 밝히며 “시즌 전 목표 타율이 있었다. 근데 초반에 너무 안 맞아서 목표치를 수정할까 생각했다. 목표는 2할7푼이다. 분발해서 다시 목표에 도전하고 싶다”며 남은 시즌 각오를 전했다.
[두산 이원석.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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