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형부당 주장' 신정환, 오늘(31일) 항소심 선고…집행유예 받을까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원정도박 혐의로 법정 구속된 방송인 신정환(37)의 항소심 판결선고 결과가 나온다.

신정환은 31일 오전 10시 서울 중앙지방법원 서관 421호 법정에서 진행되는 항소심 선고 공판에 참석한다.

이날 재판은 신정환이 다리 치료를 이유로 징역 8개월의 양형부당을 제기하고 있는 상태라 법원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또한 이미 두차례 반성문을 제출하고 항소심 앞서 보석을 신청했지만 법원이 이를 기각했기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0일 진행된 항소심 1차 심리에서 신정환은 자신의 죄를 뉘우치며 선처를 호소하며 집행유예로 풀리면 도박 중독 치료를 받고 사회에 봉사하며 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 6월 3일 세부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도박을 해온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고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뒤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사진 = 31일 항소심 판결 선고에 참석하는 신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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