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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조관우가 구안괘사(구안와사)를 앓았던 사실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조관우는 "콘서트를 준비하고 이사를 하고, 뮤지션들 코러스 오디션을 보고 바쁘게 지내던 중 갑자기 며칠동안 목이 쭈뼛쭈뼛 올라오는걸 느꼈다"며 "사우나를 가서 이를 닦는데 입 사이로 치약이 흘렀다. 입이 다물어지지도 않고 혀도 한쪽으로 쏠렸다. 이게 무슨일인가 싶었다. 말로만 듣던 풍이 온건가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에 갔어야 했는데 잠깐만 기다려보기로 했다. 그게 실수였다. 돌아올 줄 알았다. 저녁이 되니까 입이 돌아가 있었다. 구안와사였다"고 털어놨다.
그는 "엉엉 울면서 아버지한테 연락을 했다. 아버지께서 침 잘 놓으시는 분들을 끌고 오셨다. 그 자리에서 아버지도 펑펑 우셨다"며 "지금도 100% 돌아온건 아니다. 거의 돌아왔기는 했다. 심할 때는 눈이 깜빡 거리지 않아서 눈물이 계속 날 정도였다. 눈물을 멎게 하려면 손으로 눈을 눌러 깜빡 거리게 했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관우는 천식을 앓고 있는 사실도 고백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데뷔 후 갑작스런 인기를 얻은 뒤 갖은 루머와 불미스러운 일에 휩싸였던 조관우는 당시의 스트레스로 천식을 앓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호흡을 들이킬 수 없어서 '이대로 죽나보다' 느꼈던 적이 2~3 차례있다. 그러고 나서 병원에 갔더니 내가 일곱살 짜리 호흡이라고 하더라. 그 때 치료를 받아서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스트레스만 받으면 다시 도진다. 요즘은 비상시에 넣을 수 있는 호흡기가 있다. 항상 차, 개인가방, 매니저, 집 구석 구석에 다 있다. 오늘도 호흡기를 사용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조관우. 사진 = KBS 2TV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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