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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SS501 출신 가수 박정민이 한 여성 승무원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2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정보석의 청담동 새벽 한 시'에는 박정민이 출연해 "어렵게 살다보니 수입이 생기고 나서부터는 은행을 자주 왔다갔다 했다. 제 2금융권이 이자율이 좋다. 그래서 갔는데 한 여자 은행원이 너무 놀라더라"며 "그 분 모니터 화면이 나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 중에 그 분이 제일 예뻤다. 예금을 하고 좋은 정보 있을 때마다 정보들이 휴대폰으로 왔다"며 "한동안 바빠서 은행을 못 갔는데 쉴 때 은행을 갔더니 그 분이 안계셨다. 그만뒀다고 하더라"며 "그 분에게 문자를 보내 봤다. '은행에 갔는데 안 보이시던데, 잘 지내세요?'라고 보냈다. 그 분이 자신의 원래 꿈인 승무원이 됐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박정민은 "일본에 가다가 비행기에서 우연히 마주쳤다. 그 뒤에도 하와이에 팬미팅이 있어서 비행기를 탔고 자고 있는데, 누가 날 깨우더라. 바로 그 분이셨다"며 거듭 반복된 우연한 만남을 고백했다.
박정민은 스케줄이 서로 엇갈려 하와이에서 데이트를 하지는 못했다면서 "나보다 3살 연상이다"고 말했다. 특히 박정민은 "이제 내가 마음을…"이라며 머뭇거리더니 "반지 이벤트를 하겠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줬다.
[박정민. 사진 = MBC에브리원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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