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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구 곽경훈 기자]31일 오후 대구광역시 국채보상운동공원에서 진행된 2011 대구세계육상선권대회 여자 경보20km 경기에서 체코슬로바키아 주자나 쉰들러로바가 복근에 '사랑해 에반'이라고 새기고 질주를 하고 있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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